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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영원히 살리라, 숨결이 약동하는 곳, 사람의 입 속에서.'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00년을 기념한 행사 전세계에서 열려
뉴스닷 | 승인 2016.04.23 21:54

'내 그대를 한여름날에 비겨볼까?' (소네트 18번)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
'맥베스 만세, 장차 왕이 되실 분 만세.' (맥베스)

 

올해는 영국 극작가, 시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망 400주년이다. 그의 생일 또한 4월이라 대개 그의 생일과 사망을 한꺼번에 축하하던 셰익스피어 팬들에게 올해는 아주 특별한 해인 셈이다. 영국의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은 그를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하고, 지금 우리가 현대에도 쓰는 영어의 많은 표현이(심지어는 페어플레이도 있다!) 셰익스피어가 써내려간 말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출신지인 영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위대한 대문호의 기념주기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생일을 축하한다.

구글이 기념하는 셰익스피어. 왼쪽 넷은 줄리어스 시저,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오델로. 오른쪽 넷은 베니스의 상인, 맥베스, 리어왕, 한여름밤의 꿈이다. 

 

영국의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Royal Shakespeare Company, RSC)는 셰익스피어의 출생지로 알려진 아본(Avon)에서 발레, 오페라, 힙합, 음악 등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자유롭게 재해석한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주한영국문화원은 셰익스피어 40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 코리아'를 통해 국제영화제, 셰익스피어 공연, 단편영화 시리즈 공개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Shakespeare400 등의 해시태그를 사용해 전세계 사람들이 셰익스피어를 읽고, 보고, 들은 경험을 포스팅한다.

펭귄 출판사(미국)는 기존에 판매하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의 책표지와 작품 해설을 새롭게 단장한 시리즈를 내놓기도 했다.

셰익스피어는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소네트에서 '인간이 숨을 쉬고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한 이 시는 살고 그대에게 생명을 주리', '그대의 비문은 나의 정다운 시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눈이 읽고 이 세상에 태어날 혀들이 그대 이야기를 하리라.'고 노래했다.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이들은 4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를 현대에 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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