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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SoWhite '오스카는 너무 하얗다'를 아시나요?백인 편향적인 아카데미 시상을 꼬집는 해시태그, 영화계 보이콧 이어져
뉴스닷 | 승인 2016.01.23 03:26

올해로 88회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후보작과 수상 후보 발표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영화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아카데미상은 별명인 오스카상으로도 더 유명하며, 작품, 배우, 미술, 의상, 다큐멘터리, 외국어영화, 장·단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화 예술 부문을 시상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대부', '킹스 스피치', '노예 12년', 그리고 작년의 '버드맨' 등 매년 어떤 영화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기도 한다.

그러나 올해 시상식을 앞두고 발표된 후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0명의 심사인단이 선정한 후보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평이다. 아카데미 시상의 보수성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었지만, 특히 올해도 거의 모든 상에서 유색인종이 배제되어 28일 시상을 앞둔 지금도 각종 매체와 SNS에서는 #OscarSoWhite, 즉 백인 중심적인 아카데미 시상을 비꼬는 해시태그가 넘쳐나고 있다.

또한, 퀴어 영화인 '캐롤'이 어디에도 후보에 오르지 못하고, 대신 엉뚱한 '레버넌트'가 의상상 후보에 오르는 등 아카데미상이 백인 중심적인데만 그치지 않고 성소수자의 문제를 외면하는 게 아니냐는 문제 지적도 있었다.

아카데미 시상을 보이콧하겠다고 불참 의사를 밝힌 영화인들도 생겨난 가운데 45 이어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샬럿 램플링이 현지시간 22일 금요일에 한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과 한 인터뷰가 시상식을 앞두고 다시 화제에 올랐다.

램플링은 인터뷰에서 "유색인종 배우가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한 이유는 그의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 이라고 하며 현대에 사는 모두가 소수자기 때문에 굳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들을 배려할 필요가 없다는 요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램플링은 인터뷰어에게 영화산업계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유색인종이 소수자인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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