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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메리 크리스마스' 스타벅스 컵 논란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상징이 없는 신제품 컵 두고 반발 일어
뉴스닷 | 승인 2015.11.11 18:30

10월 22일, 스타벅스는 2015년 겨울에 사용될 컵 디자인을 발표했다. 아무런 무늬 없는 디자인에 밝은 빨간색이 전부다. 작년이나 재작년에 발표한 컵에 비하면 간단하게 생겼다. 이렇게 간단한 디자인이 몇몇 소비자에게 반발을 사고 있다.

반대하는 입장은 대부분 보수적인 기독교 신자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다. 일부 소비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자신의 SNS에 '스타벅스가 기독교를 벗어났으니 나도 스타벅스로부터 벗어나겠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않는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이유는 없다' 등의 격렬한 반응을 보이거나,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하며 컵에 써주는 자신의 이름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대기도 했다.

스타벅스가 2015년 발표한 크리스마스 시즌 컵 디자인. (이미지 출처: https://news.starbucks.com/news/starbucks-red-cups-2015)

 

하지만 스타벅스의 이러한 결정은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즐거운 휴일 되세요!'하고 말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보는 입장도 있다. 무슬림에게 '라마단 잘 보내세요.',  불교 신자에게 '석가탄신일을 축하합니다.' 하고 말하지만 그들에게 기독교 명절을 축하하길 강요하지 않는 것처럼, 종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결정으로 받아들이거나 '당신이 기독교도라면 전쟁, 기아, 질병에 분노해야지, 커피 컵에 화를 내서는 안 된다.', '나도 기독교도지만, 컵을 가지고 트집을 잡지 않는다.' 며 반박하는 입장이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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